Study Log

영어에서 '모두'를 표현할 때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 중 하나가 all입니다. 그런데 문장을 쓰다 보면 all인지 all of인지 헷갈리는 순간이 꼭 생기죠. 사실 이 둘은 구조에 따라 쓰임이 정해져 있어서, 한 번 정리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꽤 단순합니다. 1. all + 명사 (of 없이 쓸 수 있는 구조) all은 명사 앞에서 형용사처럼 쓸 수 있습니다. 이때 명사에 한정사(관사, 소유격, 지시어)가 없다면 보통 of 없이 씁니다. 예 All sunlight faded before evening came. 햇살은 해가 지기도 전에 모두 사라졌다. All passengers were asked to leave the train. 탑승객 전원에게 하차 안내가 있었다. 여기서 'sunlight'는 불가산명..

영어에는 말하는 이의 감정을 강하게 드러내는 표현 방식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감탄문입니다. 감탄문은 문법적으로는 짧지만, 말하는 이의 인상이나 느낌이 확실하게 전달되는 표현입니다. 주로 what이나 how를 사용해 만들며, 몇 가지 정해진 어순이 있습니다. 1. what을 사용하는 감탄문 what은 명사와 함께 쓰이며, 감탄의 대상이 명사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형용사와 결합해 감탄의 강도를 높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what + a(n) + 형용사 + 단수 가산명사 (+ 주어 + 동사) 감탄의 대상이 단수 명사일 때 쓰입니다 주어와 동사는 생략 가능하지만, 생략해도 문장은 성립됩니다 예 What a nice car it is What a beautiful dress she wore what + 형..

하나의 동사만 외우기보다는 수동태와 능동태 모두 함께 익히면, 말하고 글 쓸 때 훨씬 유연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1. be absorbed in ~ / absorb oneself in ~ 가장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어떤 일이나 생각에 푹 빠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She was completely absorbed in the novel. He absorbed himself in his painting and lost track of time. 2. be engrossed in ~ / engross oneself in ~ absorbed보다 더 집중도가 높고, 일시적으로 정신이 팔린 느낌이 강합니다. The kids were so engrossed in the movie that they did..

영어 문장에서 관계대명사는 자주 보이지만, 실제 말하거나 글을 쓸 때는 종종 생략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생략되는 것이 바로 목적격 관계대명사입니다. 예문을 하나 볼까요? The first thing our teacher said to us on the first day of school stayed with me for years. 선생님이 학기 첫날 우리에게 해주신 첫 번째 말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이 문장을 자세히 보면, The first thing이라는 선행사 뒤에 our teacher said to us라는 절이 이어지는데, 이 절 안에는 동사 said의 목적어가 빠져 있습니다. 즉, 원래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The first thing that our teacher..

‘…하고 나서야 비로소 ~하다’ 영어로 표현하는 4가지 방법 영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후에야 비로소 다른 일이 일어나는 상황을 말할 때 일정한 구조나 표현을 씁니다. 특히 not ~ until 또는 only after 같은 표현은 자주 등장하는 핵심 구문입니다. 1. 기본형: not ~ until … 가장 흔하게 쓰이는 형태입니다. We don’t know the value of health until we lose it. 우리는 건강을 잃고 나서야 그것의 가치를 안다. 여기서 not … until은 'until 이하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결국 ‘until 이하가 일어나야만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2. only after … 같은 의미를 긍정문 + only after로 표현..

영어 문장을 읽다 보면 관계대명사나 의문사 다음에 갑자기 ‘주어 + 동사’ 구조가 나오고, 그 안에 또 다른 that절이 들어 있는 걸 본 적 있을 겁니다. 이럴 때 우리는 흔히 헷갈립니다. 관계사절인가 싶었는데 뒤에 또 절이 나오니까 말이죠. 그럴 때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삽입절입니다. 이 삽입절은 앞선 관계사나 의문사와 느슨하게 연결되며, 문장 안에서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역할을 합니다. 1. 어떤 구조인가요? 문법적으로 보면 이런 식입니다. 관계사 또는 의문사 + 주어 + (동사 + that절) 또는 관계사 + it is/was p.p. (가주어 구조) 이 구조는 앞의 명사나 절 전체를 수식하면서 ‘~라고 우리가 들어온 / ~라고 간주되는’ 같은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관계대명사..

영어 글을 읽다 보면, 접속사 다음에 갑자기 동사 원형에 ‘~ing’가 붙은 형태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문장의 흐름을 보면 그 구조가 분명해집니다.바로 **접속사 다음에 현재분사(-ing)가 오는 경우인데, 이는 주절과의 주어가 같고 능동 관계일 때 자주 사용됩니다. 1. 왜 접속사 뒤에 현재분사가 올까? 예를 들어 이런 문장을 볼 수 있습니다. Although feeling nervous, she walked onto the stage with confidence. 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당하게 무대에 올랐다. 여기서 Although feeling nervous는 사실상 Although she was feeling nervous를 줄인 형태입니다. 이처럼 접..

영어 문장을 읽다 보면, 문장 앞부분에 to부정사가 콤마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문장이 그렇습니다. To grow into better versions of ourselves, we should constantly challenge who we are. 이 문장에서 To grow into better versions of ourselves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는 목적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어떤 행동의 목적을 설명할 때, 영어에서는 'to부정사'를 부사처럼 사용하는데요, 이를 부사적 용법의 to부정사라고 부릅니다. 1. 문장 앞에서 '목적'을 나타내는 to부정사 부사적 용법의 to부정사는 주로 문장의 맨 앞에 위치하며, 뒤에는 주어..